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육신을 힐링하고 오감이 만족 할 수 있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며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곳이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내설악 글램핑 캠핑장이다.
제일산수(第一山水)의 인제군은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이며 우리나라 남성 최장수 지역이라고 한다.
캠핑장을 벗어나 주변으로 눈을 돌리면 많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즐비해 있다.
쾌적한 공기와 감성을 자극하는 자작나무숲을 시작하여 고즈넉한 멋이 깃든 백담사와 계곡의 물소리 풍경
소리 그리고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신이 만들어 낸 수체화의 물감이 배여든 낙엽사이로 번지는 바람소리를
느낄 수 있으며, 산 너머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 설악워터피아와 동해바다를 마주 할 수 있다.
레포츠의 짜릿한 쾌감을 맛보고 싶다면 내린천 래프팅이나 번지점프에 도전 체험하고 먹거리로 우리나라
황태의 70%가 생산되는 이곳에서 여러 가지 황태요리와 청청지역의 산나물을 맛 볼 수 있는 내설악 글램핑장이
있는 인제군이며, 캠핑장은 1급수가 흐르는 내설악 강변에 위치해 있어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이다.
필자가 다녀온 지난주일보다 이번 주말이 내설악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글램핑장에서 한계령
정상까지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깊어가는 가을에 사랑하는 가족과 추억을 만들고 올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인제하면 재미있는 이야기꺼리가 있지요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라는 유래는 옛날 옛날 어느
임금이 난리를 피해서 이 고을에 와서 머물렀다고 합니다. 임금은 서울의 소식이 궁금하여 몇 차례나 사람을
보냈는데 그때마다 되돌아오는 이가 없자 다시 한 사람을 보내면서 “인제 가면 언제 오겠느냐”라고 묻고 만일에
또 돌아오지 않는다면 “원통해서 못 보내겠다.”라고 하였답니다.
인근 관광지 Tip
1) 설악산의 70%를 차지한 인제군 내설악 지역은 주봉인 대청봉을 비롯해 백담사, 봉정암, 오세암, 백담계곡,
가야동계곡, 용아장성, 대승폭포 등 내설악 명소들이 즐비하게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내린천은 국내 래프팅의 원류라고 할 수 있다.
2) 합강정 강변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번지점프대가 있으며 내린천 지류의 산악지대는 트래킹과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암벽•빙벽타기 등 짜릿한 모험과 체험 레포츠의 명소로 꼽힌다.
3)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관리하고 있고, 그 중
25ha를 유아 숲 체험원으로 운영하고 자작나무 숲의 탐방은 입구에서 입산기록 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자작나무
숲만이 간직한 생태적, 심미적, 교육적 가치를 발굴하여 제공하고자 마련된 곳이라고 한다.